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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출근 중 트럭 화재 목격 ‘몸이 먼저 반응’

조기옥 기자 | 기사입력 2024/03/01 [21:36]

시흥소방서, 출근 중 트럭 화재 목격 ‘몸이 먼저 반응’

조기옥 기자 | 입력 : 2024/03/01 [21:36]

▲ (좌측부터 소방장 장경철, 소방위 정준권)



[골든타임즈=조기옥 기자] 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출근 중이던 두 명의 소방공무원이 운행 중이던 트럭 화물칸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경 부천에서 시흥 방향으로 출근 중이던 구조대에 재직 중인 장경철 소방장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인근 도로에서 출근길 신호대기 중 함께 신호대기 하던 트럭의 화물칸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 내 휴대하고 있던 에어로졸식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나 여의찮아 차량 전소 가능성이 있어 먼저 트럭을 안전하게 갓길로 유도하고 인근 주유소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또한, 뒤이어 출근 중이던 현장지원단에 근무하는 정준권 소방위는 불붙은 트럭을 발견 인근 주유소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가던 중 장 소방장을 만나 함께 화재진압에 힘썼다.

 

두 소방관의 발 빠른 판단력과 현장 안전조치로 인근 차량 연소 확대 및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트럭 운전자와 출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정 소방위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에는 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길 서장은 “두 소방관의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현장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안전을 책임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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