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회원을 만나 뵈면서 느끼는 것은 환자분들을 살펴보면 암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암을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낫겠지’라고 일반병처럼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절망하는 경우입니다.
두 경우 모두 받아들이는 태도는 다르지만, 암의 특효약을 먹어 낫겠다는 생각으로 조급해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암 치유에 있어서 무엇 ‘하나’만 먹는다는 식의 치유 방식은 꼭 경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암에 걸린 원인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한 공부를 하기보다 당장 암세포를 없애준다는 사기꾼 같은 말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단시간에 내 몸에서 암이 없어지기만을 바랍니다.
암을 빨리 없애는 것에만 꽂혀서 상술에 놀아나거나 몸을 혹사해 다시는 손쓸 수도 없을 만큼 악화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암 환자는 원인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더 빠르게 가는 길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며칠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옳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할 의사와 자연치유로 살아남은 사람을 찾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제 환자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자신만의 중심을 잡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완치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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