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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03】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

◦ 붉나무 sumac
◦ 붓꽃 blue flag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28 [22:06]

【연재 203】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

◦ 붉나무 sumac
◦ 붓꽃 blue flag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4/28 [22:06]

▲ 이용주 선생     ©골든타임즈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이용주 선생이 20여 년 동안 주변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식물들에 대해 모아온 자료를 골든타임즈(Golden times)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고 있다.

 

이용주 선생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농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칼빈신학대학, 총신대학 대학원 석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 미국 콩글리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목회 활동을 펼쳐오다 현재는 시흥시 매화동에서 일상적인 삶을 누리고 있다.

 

 

 

붉나무 sumac

 

 



1.
생태적 특성

 

오배자나무·염부목·굴나무·뿔나무·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 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구축에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 때문에 붉나무는 소금밭 일꾼 목이라도 더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충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2. 학명: Rhus chinensis

3. 이명: 오배자,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

4. 원산지 및 분포지: 한국. 중국, 인도, 일본.

5. 생약명: 염부자,오배자.

6. 사용부위: 새순, 열매껍질.

7. 유효성분: 염화칼리.

8. 채취: 4, 가을.

 

 

 

9. 조제 및 이용 방법

 

 


건선
(특효),

 

약용: 고열 감기, 황달, 골절상, 땀을 비 오듯 쏟는데, 자궁 출혈, 기침 가래,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 헌데, 장티부스, 폐렴, 살균, 인플루엔자.

 

 

민간요법

뿌리껍질(염부자근, 鹽膚子根) · 줄기 속껍질(염부수백피, 鹽膚樹白皮)

,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열 감기, 황달, 골절상, 땀을 비 오듯 쏟는데, 자궁 출혈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염부엽, 鹽膚葉)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기침 가래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염부자, 鹽膚子)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피부염에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바른다.

 

오배자진딧물벌레집(오배자, 五倍子)

가을~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이 헌데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식용방법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열매껍질의 흰 가루로 간수를 만들어 두부를 만든다.

 

 

 

붓꽃 blue flag

 

1. 생태적 특성

 


계손(溪蓀수창포·창포붓꽃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라면서 새싹이 나와 뭉쳐나며 밑부분에 붉은빛을 띤 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나비 510mm이고 도드라진 맥이 없으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되고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지름 8cm 정도로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린다. 포는 잎처럼 생기고 녹색이며 작은 포가 포보다 긴 것도 있다. 작은꽃자루는 작은 포보다 짧고 씨방보다 길다. 외화피는 넓은 달걀을 거꾸로 새운 듯한 모양이며 밑부분에 옆으로 달린 자줏빛 맥이 있고 내화피는 곧게 선다.

 

열매는 삭과로 대가 있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삭과 끝이 터지면서 나온다.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피부병·인후염 등에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2.
학명: Iris sanguinea

3. 이명: 계손, 수창포, 창포붓꽃.

4. 원산지 및 분포지: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5. 생약명: 마진자.

6. 사용부위: 전초.

7. 유효성분: 미상.

8. 채취: : , 여름, 가을.

 

 

9. 조제 및 이용 방법

 


절창, 해열, 지혈, 해독, 부인병, 빈혈, 인후염, 주독, 심번, , 결석, 이뇨, 설사, 기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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