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골든타임즈

간에서 만들어지는 분비물, 지용성 독소를 배출하려면

첫째, 한 끼니(첫 끼니면 더 좋습니다.)라도 기름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기름이 들어오면 담즙배출이 일어납니다. 나물 반찬을 만들 때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두 번째, 기름과 함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항암 밥과 나물 반찬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세 번째, 수분 섭취입니다.

적어도 1리터 이상은 목이 말라서 먹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이렇게 습관을 만드시면 담즙 순환이 원활해져서 담즙이 대변을 통해서 원활하게 배출됩니다.

담낭에서 담즙이 짜져서 나가게 되는데 나가려면 음식의 기름이 들어오는 신호가 있어야 하므로 한 끼 정도는 기름이 충분히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담즙이 대변으로 더 많이 나가려면 담즙을 잡고 나가는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식이섬유, 섬유소가 많은 음식'입니다.

예를 들어 항암 밥과 들기름을 넣은 나물 반찬을 먹으면 완벽한 조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드시면 담즙이 짜지고 섬유소를 통해 배설됩니다. 예를 들면, 오리고기를 드시는 날이면 쌈 채소를 같이 드시거나 양배추 삶은 거랑 다시마를 데쳐서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물은 간에서 담즙이 만들어질 때 많이 쓰입니다.

1리터의 담즙이 만들어지려면 한 900cc 정도의 물이 필요합니다.

물이 모자라면 담즙을 만들 때 농도가 자꾸 짙어져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에 염증이 일어나고 들러붙게 될 수 있습니다.

담즙이 원활하게 순환하려면 물이 충분히 들어 있는 맑은 농도가 좋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