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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00】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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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00】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

◦ 부들 Oriental cattail
◦ 부자

| 기사입력 2024/03/31 [18:36]

【연재 200】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

◦ 부들 Oriental cattail
◦ 부자

| 입력 : 2024/03/31 [18:36]

 

▲ 이용주 선생     ©골든타임즈

 

이용주 선생이 20여 년 동안 주변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식물들에 대해 모아온 자료를 골든타임즈(Golden times)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고 있다.

 

이용주 선생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농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칼빈신학대학, 총신대학 대학원 석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 미국 콩글리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목회 활동을 펼쳐오다 현재는 시흥시 매화동에서 일상적인 삶을 누리고 있다.

 

 

 

부들 Oriental cattail

 

 


1.
생태적 특성

 

부들과의 여러해살이 습지 식물로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흰색이고, 수염뿌리가 있다.

 

높이는 넓은잎부들은 2m까지 자라고 애기부들은 1~1.5m 정도 된다.

 

잎은 긴칼모양이며길이 약 1m 이고 개울이나 저수지, 늪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잎은 밑에서 모여난다.

 

꽃은 줄기 끝에 수꽃이 달리고 그 아래 원주형으로 빽빽이 암꽃이 달린다.

 

이 식물의 꽃가루를 포황이라고 하며 6월에 수꽃 이삭을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꽃가루만을 털어서 채로 쳐서 모은다.

 

부들의 꽃가루(포황)에 이소람네틴과 그 배당체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기름이 있다.

 

넓은잎 부들의 꽃가루(포황)에 탄수화물 17.8%, 리포이드 12%, 이소람네틴과 그 배당체 루틴, 펜타코잔, 시토스테롤 13%, 기름 10% 가 있다.

 

뿌리에는 녹말 25%, 당 약 7%, 싱아산칼슘약 0.75% 가 있다.

 

 


2. 학명: Typha orientalisc. Presi

3. 이명: 감포, 초석, 향포,

4. 원산지 및 분포지: 한국. 중국, 우수리, 필리핀, 일본

5. 생약명: 감포.

6. 사용부위: 꽃가루

7. 유효성분: 팔미틴산, 이소람네틴, 스테아린산

8. 채취: 가을.


 


9.
조제 및 이용 방법

 

지혈, 한열, 어혈, 이질, 코피, 토혈, 혈노, 배뇨, 대하, 월경, 산후.

자궁 부정출혈이 심하면 형개ㆍ부들꽃가루(포황)ㆍ측백잎ㆍ갖풀(아교) ㆍ약쑥(애옆)을 각각 같은 양으로 1520g을 물에 끓여 하루 세번 먹는다.

위경련에는 한 번에 부들꽃가루 4g을 달여서 먹으면 속이 치미는 증상이 금방 없어지고 가슴이 편안해진다.

토혈 : 부들꽃가루(포항) 10-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눠 먹는다. 생것이나 볶은 것은 다 피를 빨리 엉키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토혈에 쓴다.

 

 

 

부자

 

 


1.
생태적 특성

 

부자는 미나리아제비과 식물인 바곳 또는 투구꽃의 덩이뿌리의 자근이다.

 

오두의 자근(子根)을 부자(附子)라고 하고 모근(母根)을 천오(川烏)라고 한다. 오두는 처음 심었을 때 나는 뿌리이며 까마귀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 붙어 자라는 것이 부자(附子)인데 이는 자식이 어미의 곁에 붙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약은 냄새가 조금 특이하고 혀를 찌르며 마비시키고 맛은 맵고 성질은 뜨거우며 독이 있다.[辛熱有毒]

 

부자는 신장의 양기를 보하며 강심작용이 있다. 각종 만성질환에 따른 양기쇠약, 전신과 사지관절마비, 냉감, 만성궤양, 곽란, 설사 등에 쓰인다.

 

약리작용으로 심장근육수축, 혈압상승, 항염, 진통, 항한랭작용, 면역증강작용, 뇌하수체 및 부신피질흥분작용, 혈당강하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원추형이며 바깥 면은 회흑색이다. 위 정단에 오목한 싹이 있었던 흔적이 있고 주위에 혹 모양의 돌출 흔적 또는 지근이 붙었던 흔적이 있고 질은 무겁고 단단하다.

 

염부자(鹽附子)는 원추형이며 바깥 면은 회흑색이고 염분 결정(鹽霜)으로 덮여 있다. 정단(頂端)에 오목한 싹이 있었던 흔적이 있고 주위에 혹 모양의 돌출 흔적 또는 지근이 붙었던 흔적이 있고 질은 무겁고 단단하다. 횡절면은회갈색이고 염분결정(鹽霜)으로 가득 찬 세포 간극(間隙)과 다각형을 이룬 형성층의 환문(環紋)을 볼 수 있다. 환문 안쪽에는 배열이 고르지 않은 도관(道管)들이 있다.

 

제부자(製附子)는 가공 과정에 따라 흔순편(黑順片)과 백부편(白附片)으로 나뉘는데 흑순편은 대체로 종절(縱切)되어 있기 때문에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으며 외피(外皮)는 흑갈색이고 절단면은 어두운 황색으로 윤기가 나는 광택이 있으며 세로로 도관이 있다. 질은 단단하며 부서지기 쉽고 꺾은 면은 각질과 같다. 백부편은 황백색으로 반투명이다.

 

포부자(炮附子)는 고르지 않은 모양으로 바깥 면은 엷은 갈색이나 흑갈색 또는 흑색이고 질은 각질 반투명이며 약간 광택이 있다.

 

 


2.
학명: Aconitum jaluense

3. 이명: 초오, 투구꽃

4. 원산지 및 분포지: 한국. 중국, 러시아.

5. 생약명: 부자.

6. 사용부위: 뿌리.

7. 유효성분: 미상.

8. 채취: : 가을.

 

 

▲ ⓒ WIKIMEDIA COMMONS (Kurt Stueber) | cc-by

 

9. 조제 및 이용 방법

  

1. 부자의 독성

뿌리에 독성이 센 에스테르형알칼로이드와 독성이 적은 알카민형알칼로이드가 있으며 독성이 강한 알칼로이드에는 아코니틴, 히피코니틴, 메사코니틴, 예스아코니틴 등이 독성을 일으키는 주성분으로 이 독성을 약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부자를 가열처리하면 독성성분인 아코니틴이 베조일아코닌, 아코닌으로 물분해 된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에 극히 주의를 요한다.

 

2. 부자의 법제법

▲ 천웅법제법 : 물에 부자를 넣어 수세미로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어서 말린다.

냄비에 생강을 썰어 갈고 물을 붓고 솔 잔가지를 깔고 그 위에 베보자기를 펴고 말린 부자를 펴놓고 뚜껑을 덮은 뒤 생강 증기로 30분 이상 푹 찌기를 5회 이상 반복한 후에 건조하여 사용한다.

 

▲ 경포부자 : 생부자를 썰어 동뇨에 1주일 동안 담가두되 동뇨를 2일에 한 번씩 갈아 준다. 부자를 꺼내어 물에 3일간 담가두었다가 말린 후 감초와 서태목을 한데 넣어 물을 붓고 3시간 삶은 뒤 꺼내어 말리고, 말린 것을 망사 자루에 넣어 3일간 흐르는 물에 담가다가 꺼내서 말려 쓴다.

 

▲ 염부자 : 가을에 생부자를 절반으로 썰어서 소금을 많이 넣고 절인 뒤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하여 한 달간 둔다. 꺼내어 망사 자루에 넣어 건조한 후 봄에 개울물에 10일간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말려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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