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영상뉴스】 안산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 조기 달성:골든타임즈

【영상뉴스】 안산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 조기 달성

윤화섭 시장“코로나19 확산 차단의 마지막 고비…하루빨리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2021-10-05     골든타임즈

 

  © 골든타임즈



안산시 내국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 돌파

108일까지 1차 접종 83% 달성 예정

경기도내 최고, 17세 이하 제외 1차 접종 완료수준

9일부터 정부 방역 지침대로 공공체육시설 개방키로

전국적 확진자 증가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 수립 시행

500명 규모 특별방역기동대 가동해 동별, 지역별 철저 방역

특사경, 경찰 합동 방역수칙 위반 단속, 위반자에게 구상권 행사

백신 미접종 공직자 코로나19 감염시 불이익 주기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를 넘기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윤시장은 이날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최고 접종률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노력의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안산시 접종대상 인구 649312명 가운데 52445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접종률이 80.8%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 달 말까지 전 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또 경기도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고 수준이다.

안산시는 지난 4월 초부터 올림픽기념관과 감골시민홀에 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조기에 개소하는 한편, 25개 동에 전담 팀을 구성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집중 지원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콜센터 및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며 외국인 접종을 높였으며, 찾아가는 외국인 길거리 예약 및 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얀센백신을 활용해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 등)에 대한 여권 없는 간편접종을 실시하는 등 집단면역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 직원 300명이 넘는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에 10일 이상의 일시폐쇄를 통해 감염확산의 고리를 끊고, 노래방, 뮤비방 등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 25개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종사자 약 1680여 명에 PCR 선제검사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시는 앞으로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500명 규모의 특별 기동 방역반을 편성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동별, 지역별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유사 변종 유흥업소에 특별사법경찰관과 경찰이 합동점검을 실시해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사법조치 할 예정이다. 특히 업소 이용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입원비, 치료비 등 구상권을 행사하고, 중앙정부에 엄중 처벌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확진된 시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불이익 조치를 취하는 등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서 공직 분야부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마지막 고비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시민들의 일상회복을 하루라도 빨리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윤화섭 안산시장, 대시민 호소문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74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장 윤화섭입니다.

18개월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마지막 고비를 만난 듯합니다.

안산시는 928, 어제 날짜로 내국인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80%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경기도 최고 수준의 접종률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추석 이동량 증가로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처음으로 3천명대를 기록했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2,153명으로 전 주 대비 18.3%나 증가했습니다.

 

우리시 코로나 발생 상황 또한 매우 위중합니다.

9월 일평균 지역 확진자 수가 47.5명 발생해서 8월 대비 39.7% 증가했고, 지난 924일과 25일에는 지역확진자 수 8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9월 우리 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분석해 보면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해서 전파된 소규모 감염 비중이 4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비율이 41.7%,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과감한 행정조치를 취했습니다.

직원 300명이 넘는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에 10일 이상의 일시폐쇄를 실시해서 감염확산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노래방, 뮤비방 등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 25개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종사자 약 1,680여 명에 PCR 선제검사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집합금지 위반자나 역학조사 거부자는 고발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우리시는 비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500명 규모의 특별 기동 방역반을 편성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해서 동별, 지역별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유사 변종 유흥업소에 특별사법경찰관과 경찰이 합동점검을 실시해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사법조치 하겠습니다.

특히 업소 이용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반드시 입원비, 치료비 등 구상권을 행사하고, 중앙정부에 엄중 처벌을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확진된 시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불이익 조치를 취하는 등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서 공직 분야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서 시민 여러분께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정부는 접종률이 목표치에 도달하게 되는 시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오는 108, 접종률 83%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17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시민이 사실상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를 일부나마 해소하고,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서 오는 109일부터 정부의 방역지침 내에서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특히 다음 달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휴무로 가족간 접촉과 사회적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의 최대 고비가 될 듯합니다.

한 사람의 방심으로 가족 모두가, 그리고 기업 전체가 멈출 수도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만이 이 고비를 넘어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지난 4개월 간의 확진 환자 치료결과를 분석한 결과미접종군의 중증화율은 2.61%인 반면, 접종완료군은 0.6%77%의 중증 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와 안산시 공직사회 전체는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