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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호 의원, “최근 3년간 마약사범으로 해외에 수감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차 의원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해외 수감 중인 우리 국민 인권보호와 여행객·교민안전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02 [09:31]

차지호 의원, “최근 3년간 마약사범으로 해외에 수감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차 의원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해외 수감 중인 우리 국민 인권보호와 여행객·교민안전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10/02 [09:31]

▲ 차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외교통일위원회)     ©골든타임즈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차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 외교통일위원회)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약사범으로 해외 수감 중인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일본에서 153명, 중국에서 68명의 우리 국민이 마약 범죄로 수감되었으며, 2023년에는 일본 143명, 중국 55명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에는 일본 118명, 중국 56명으로 집계되며, 일본에서의 수감자 수가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중국에서는 마약 판매를 이유로 우리나라 영사가 접견도 하지 못한 채, 우리 국민이 사형 되기도 했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해외 마약사범으로 수감 중인 우리나라 국민이 총 278명이었는데, 올해 상반기 집계가 267명으로 해외에 수감 중인 마약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차지호 의원은 “해외에 수감된 우리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외교부는 더욱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마약 관련 범죄로 수감 중인 나라들은 대부분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국가들인 만큼,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우리 국민의 안전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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