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 성료- 13회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 시민들 환호와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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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8월 23일 펼쳐진 ‘2024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이하 코주빅)가 주최하고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대운아트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성남시의 관악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호주, 프랑스, 미국, 러시아, 코트디부아르 총 6개국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각 국의 전통악기로 연주가 진행됐다.
이정생 지휘자가 이끄는 페스티벌 브라스 앙상블(한국),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연주하는 릴리(코트디부아르), 다양한 국적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밴드 그리티키티(호주, 프랑스, 미국), 지휘자 이동기가 이끄는 젊은 재즈인들로 구성된 슈퍼재즈빅밴드(한국) 등 국내외 다양한 밴드 4팀이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백파이프 연주자 이용기, 트럼펫 연주자 Konstantin, 트롬본 연주자 이한진,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협연 했다.
앞서 2024 성남 국제 윈드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Pre-Festival Event를 7월 18일 성남하원초등학교, 산성역 포레스티아 분수공원과 위례중앙광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붐비트브라스밴드, 야마하 색소포니스트 방연주 총 3팀이 본 행사를 위해 예열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24년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국중범 경기도의원, 최만식 경기도의원, 정용한 시의원 등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에 앞서 페스티벌을 위해 내방한 외국인 연주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수정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세계의 다양한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모여 멋진 하모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라며 “내년에는 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적은 예산으로 매년 성남 시민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이고 있는 국제윈드페스티벌에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진행됐으며, 해외 연주자들과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국제 문화 교류의 취지를 되살릴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