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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간암 수술 후 재발과 전이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4/08/18 [05:26]

【건강칼럼】 간암 수술 후 재발과 전이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4/08/18 [05:26]

 

▲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골든타임즈

 

 

간암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잘 잘라냈는데 왜 재발이 되고 전이가 되었을까요?

 

간암 환자의 90% 이상이 재발과 전이로 사망합니다. 재발과 전이가 많은 간암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간은 수술 후 엄밀하게 말하면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부피만 커지는 겁니다. 잘라내고 남은 간세포의 부피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간암을 수술하면 우리의 생각처럼 새로운 건강한 간세포들이 자라서 원래의 간으로 되돌아오는 건 아닙니다. 원래 크기 이내까지만 부피만 커집니다.

 

그러므로 간은 잘라낸 후부터 철저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이 메커니즘은 일본 동경대에서 밝혀냈습니다.

연구진에 의하면 세포 수의 증가보다 기존 세포가 비대해짐에 따라 원래의 크기로 보인다는 겁니다.

 

수술 후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원래의 생활 습관으로 돌아갔다가 재발과 전이가 되어 상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무리 수술로 암세포를 잘라냈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관리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2차 수술, 3차 수술은 환자에게 정말 큰 부담이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잔존 암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지금 암세포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고 계시진 않나요?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높여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말기 암을 극복한 환자, 보호자 분들은 실천하기 불가능한 항목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십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타고난 성격, 주어진 환경들은 바꾸기 쉽지 않았지만, 암 투병 실패와 비교한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는 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환자, 보호자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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