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AR(증강 현실)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6월 성남시민들을 찾아간다.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6월 8일 성남 율동공원 일대에서 2024 청소년 환경미션 캠프 『미션에코서블』(이하 ‘미션에코서블’)을 개최한다.

‘미션에코서블’은 성남시의 환경교육 플랫폼 ‘성남에코투어’를 기반으로 하는 미션형 환경교육 캠프이다. ‘성남에코투어’는 스토리텔링 구성과 AR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미션 체험 앱으로, 환경문제와 관련한 여러 개념들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매체이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하여 ‘성남에코투어’ 앱과 미션지를 활용해 성남 율동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환경 미션들을 해결한다. 성공적으로 미션 수행을 완료한 청소년들에게는 수료증과 공식 굿즈가 제공된다.

환경교육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이번 ‘미션에코서블’ 행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함양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션에코서블’ 참가 접수는 6월 3일 월요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안내를 포함한 자세한 행사 내용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