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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시흥경찰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한 시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여 경찰서장 표창 수여: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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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시흥경찰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한 시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여 경찰서장 표창 수여

현금 편취한 피의자를 뒤쫓아가 붙잡아 검거, 1500만 원 피해 예방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09:11]

【영상뉴스】 시흥경찰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한 시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여 경찰서장 표창 수여

현금 편취한 피의자를 뒤쫓아가 붙잡아 검거, 1500만 원 피해 예방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05/04 [09:11]


시흥경찰서는 지난 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시민 이 모씨(48세, 여)를 경기남부경찰청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피싱지킴이로 선정된 이 씨는 지난 3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근무 중인 종업원 A 씨(41세, 남)가 “추가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며 보이스피싱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피의자 B 씨(30대, 여)를 만나기로 한 것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한 이 씨는, B 씨와 가게 외부에서 만나기로 한 A 씨에게 가게 내부 CCTV가 있는 방에서 거래하도록 설득했다.

 

이 씨는 가게 내부로 찾아온 B 씨가 은행 직원 같지 않은 행색에 더욱더 의심을 품었고, B 씨에게 다량의 현금을 건네는 A 씨의 모습을 가게 CCTV를 통해 지켜보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신, B 씨가 현금 편취 후 가게를 나서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후 B 씨를 뒤쫓아가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아 두었다.

 

출동한 경찰관은 B 씨의 휴대폰 대화 내용을 확인하는 등 범행을 특정하여 현장에서 체포, 피해금 1,500만 원 및 휴대폰을 압수하고 B 씨를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의 기지로 A 씨의 1,500만 원의 소중한 재산 피해가 예방되었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씨는 “주변 이웃들이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봐준다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고 소감을 밝혔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의 사례를 홍보하고 누구든지 관심을 가지면 나와 이웃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시흥 경찰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시민을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포상을 수여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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