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기옥 기자]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9일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산에 위치한 만경사를 방문해 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 컨설팅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 을 대비해 연등 설치와 화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찰 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예방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사찰 주변 소방시설ㆍ비상소화장치 등 자체시설 점검 ▲촛불ㆍ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 요인 제거 등 화재 안전관리 지도 ▲사찰 주변 소각행위 금지와 화재 예방 당부 ▲소방 출동로 및 진입로 확보 등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전ㆍ후에 연등 행사 등 화기 취급이 늘어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화재발생 시 급격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 며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 위험요인 사전점검으로 평온하고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