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지난 6일부터 ‘시스템사고’ 강사양성과정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고교 대상 진로교육 지원사업 ‘2024 시스템사고’를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사고는 MIT를 중심으로 발전한 연구방법론으로써 △인과적 사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통찰하는 사고 △ 저량‧유량 개념을 통한 시뮬레이션 사고 △통합적 사고 등을 특징으로 한다.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의 시스템사고 사업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3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 화성시 소재 능동고를 대상으로 운영하였고, 지난 12월 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최 진로체험지원센터 연수에서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우수 사례로 발표하였다.

시스템사고는 2024년 2학기 화성시 관내 10개 고교, 15학급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이 화성시 교원학습공동체(시스템사고 동행)와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시스템사고를 통해 학생들이 융복합적 사고력과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을 함양하길 희망하며, 본 시스템사고 강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강사의 자기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스템사고 양성과정 참여자 신청접수 마감일은 13일까지이다. 양성과정 중 기초과정이 종료되면 강사 활동 희망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선발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금년 2학기 화성시 관내 고등학교에서 시스템사고 강의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hstr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