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이 7일 제292회 본회의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석수동 삼막천의 단절된 산책로 연결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 다음은 김경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수1‧2‧3동 지역구 의원 김경숙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양시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안양시정 발전을 위해

늘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석수동의 삼막천의 단절된 산책로 연결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따라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 역시 많아져 하천·친수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풍부한 자연환경이 함께하는 산책로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주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공간입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이러한 산책로 설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안양시 역시 안양천을 중심으로 많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삼막천 산책로는 중간에 단절되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산책로가 단절됨에 따라 삼막사에 방문하는 동호인들, 관악산 이용 등산객들, 산책로를 이용하는 운동하는 시민들, 삼막마을에 방문한 관관객들은위험을 감수하고 차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주차 역시 매우 혼잡하며, 주말에는 심각한 수준이기에 차도 이용은 더욱 위험한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인도가 넓냐? 아닙니다. 인도가 1m도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안양시는 이러한 불편과 위험을 인식하시고 삼막천 산책로 연결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전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에는 하천 생태계가 살아남에 따라 철새들이 날아와 생태계 촬영 동호인들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생태 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세대들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물려줄 수 있도록 안양시는 적극적으로 하루빨리 산책로 연결에 노력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며, 본 사항에 대한 결과는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