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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환경자치시민회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나서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5/05 [15:58]

군포환경자치시민회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나서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5/05 [15:58]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군포시민단체협의회(이하 군포시민협)는 지난 5월 2일 묵음재에서 후원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이대수대표(군포환경자치시민회 대표)와 군포환경자치시민회는 개인 명의와 단체 명의로 군포시민협강화와 시민사회활성화를 위한 후원기금을 전달하였다.

 

군포환경자치시민회는 1997년에 창립하여 '환경보전, 주민자치, 수리산 지키기를 위해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적인 시민행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생활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30여년간 군포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민간단체다.

 

군포환경자치시민회의 대표을 맡고 있는 이대수대표는 “유신활동반대 운동 등을 하면서 감옥에 갔지만 시대가 변화면서 이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었다. 이 보상은 사회적 보상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일정 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1회성이 아닌 이러한 사회적 기부가 더 활성화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 기금과 재단까지 논의가 이어졌으면 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포시민사회단체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포환경자치시민회는 단체명의로 오랜 기간 내부 논의를 거쳐 회원들이 모아준 소중한 기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포시민협에 기부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군포환경자치시민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은주운영위원은 “군포환경자치시민회도 활동력이 많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의견를 밝혔다.

 

송성영대표는 “군포환경자치시민회와 이대수대표님이 큰 마중물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작이 반이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것이며 군포시민사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군포시민협은 2000년 3월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네트워크 조직이다. 여성, 이주민⋅이주노동자, 교육, 청소년, 생태환경, 협동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연대와 협력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참여, 자치, 공익실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군포시민협은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군포시민협 사무국 강화를 첫걸음으로 지역의 시민활동을 하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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