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시흥 하중초등학교(교장 이정설)는 4월 29일 월요일에 학부모회 주관으로 하중초 꽃단장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3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봄을 맞이하여 학교에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주었으면 학부모의 요청으로 실시되었다.

하중초 학부모회는 3월 학교장간담회에서 나온 하중초 꽃단장 사업을 하중초 학부모 밴드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으며, 하중초 병설유치원 및 하중초등학교 20명 이상의 학부모가 신청하여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학부모 꽃단장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 문화를 조성하며, 아이들에게도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부모님들께서 직접 보여줌으로써 보고 배울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중 병원 유치원의 꽃심기 행사와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도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5, 6학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꽃단장 행사로 만들었으면 하는 계획도 세웠다.

학부모회 꽃단장 사업에 참여해주신 학부모 임원들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 올해 꽃단장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사하고, 아이들이 우리가 심은 꽃처럼 밝게 웃었으면 좋겠다”며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학교를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