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시흥시재향군인회의 산하조직인 청년단과 정왕동회 임원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1월 27일 주말을 맞아 정왕역에서부터 오이도역 구간의 외각도로의 일대를 플로깅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의 구간의 외각 길을 따라 건강걷기 운동인 플로깅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활동으로 병행, 철길 아래쪽에 쓰레기로 방치된 오물 수거로 폐자재, 비닐, 식품포장지,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시흥시재향군인회 청년단은 매월 2~3회의 지역 內 취약지역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환경정화활동, 방역소독, 영농지원 봉사활동 등 실천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협력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23년도에는 자원봉사 우수단체로 시흥시장 단체표창을 수상해 눈길과 사랑을 많이 받은 시흥시의 자랑스런 봉사단체이기도 하다.

내내 봉사활동을 지켜본 주변 시민들은 태극기 부대인 줄 알았는데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라며 수고가 많으시네요. 하며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단의 손건철 총괄이사는 우리 단체가 안보단체이지만 봉사활동을 계속하다보니 습관이 되어 휴일에 집에 있으면 이상할 정도라고 말하며 오늘은 건강걷기까지 진행돼 다른 때보다 기분도 상쾌하고 칭찬까지 들어 보람도 있고 뿌듯하다며 남다른 봉사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강성훈 재향군인회 청년단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는 혹한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됨에도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더욱 뜻 깊게 진행 되었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다수의 회원들은 환경정화 및 야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매사에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