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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25%, 부정 66%: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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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25%, 부정 66%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무당(無黨)층 24%
◦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 중국 견제·동맹 강화 46%, 중국 자극·불안감 조성 31%
◦ 한국갤럽 2022년 8월 2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8월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2.2%(총 통화 8,198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15 [00:48]

【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25%, 부정 66%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무당(無黨)층 24%
◦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 중국 견제·동맹 강화 46%, 중국 자극·불안감 조성 31%
◦ 한국갤럽 2022년 8월 2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8월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2.2%(총 통화 8,198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08/15 [00:48]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5%, ‘잘못하고 있다’ 66%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무당(無黨)24%

 

한반도 평화 위한 관계 주요국

미국 75%, 중국 13%, 일본 1%, 러시아 1%

 

한국 경제 위한 관계 주요국

미국 52%, 중국 37%, 일본 2%, 러시아 2%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

중국 견제·동맹 강화 46%, 중국 자극·불안감 조성 31%

 

일본에 호감 간다

201517% 202221%

 

일본인에게 호감 간다

201540% 202246%

 

한일 강제병합 연도(1910), 성인 14%만 정확히 알아

일제 강점기 해방 연도(1945)는 절반가량 정인지

 

 

 

 

 

1.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5%, '잘못하고 있다' 66%

 

 

 

 


한국갤럽이 20228월 둘째 주(9~11)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5%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5%)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48%)70대 이상(44%)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5%, 41%)과 비슷하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지만,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세는 일단 멈췄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53,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결단력/추진력/뚝심', '소통'(이상 4%), '공정/정의/원칙', '외교', '기대감', '서민 정책/복지', '재난 대응'(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64,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직무 태도'(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정책 비전 부족',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재난 대응'이 새로이 등장했고 관련 언급도 늘어, 수도권·강원·중부권 폭우 상황 대처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무당(無黨)24%

 

 

 

 


20228월 둘째 주(9~11)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24%, 정의당 4%.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0%를 차지한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해 우열이 뒤바뀌었다. 최근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순회경선 중이다.

 

 

 

 

주변국 관계

 

3. 한반도 평화 위한 관계 주요국

미국 75%, 중국 13%, 일본 1%, 러시아 1%

2019년부터 미국 관계 중요성 강화, 중국은 약화

 

 


20228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주변국(···, 국가명 로테이션) 중에서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5%가 미국, 13%는 중국을 선택했다. 일본과 러시아가 각각 1%, 그 외 나라(자유응답, 대부분 '북한') 1%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조사에서는 미국 50%, 중국 30%대였으나 2019년부터 미국 쪽으로 쏠림이 강해지고 있다.

 

미국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20·30대에서 80%, 40대 이상에서도 70% 내외로 고르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조사에서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40대가 미국과 중국을 비슷하게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2019년 이후로는 그렇지 않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20133월 북한 3차 핵실험, UN 대북제재 결의안 통과 후 조사에서는 미국 71%, 중국 18%였으나, 그해 7월 박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 미국 대비 중국(56%:35%) 비중이 늘었다. 양국 관계 중요성 차이가 최소였던 시기는 20147월 시진핑 주석 방한 직후다(49%:35%).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주변국 관련 주요 사건은 2017년 상반기 사드 배치 결정 발표 후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그해 11월 완화), 2019년 일본 불매 운동,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20211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2022년 상반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인한 에너지난·무역분쟁 심화 등이다.

 

 

 

4. 한국 경제 위한 관계 주요국

미국 52%, 중국 37%, 일본 2%, 러시아 2%

20·30대 미국 중시, 40~60대는 미·중 비슷

 

 

경제적 측면에서의 주변국 관계 인식은 달랐다. 우리나라 경제를 위한 관계 주요국은 미국 52%, 중국 37%, 일본과 러시아 각각 2%, 그 외 나라 1% 순으로 나타났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셋 중 둘 정도가 미국을 중시했으나, 40~60대는 미국과 중국으로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미국(61%; 중국 28%)으로 기울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양국 각각 40%대 중반으로 나뉘었다.

 

 

5.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

중국 견제·동맹 강화 46%, 중국 자극·불안감 조성 31%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다. 그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은 '중국을 견제하고 동맹 강화' 46%, '중국을 자극해 불안감 조성' 31%로 나타났다(항목 로테이션).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중국 견제·동맹 강화'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으나, 50·60, 성향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양론이 비등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해협에서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섰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이번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도 방문했으나, 당시 휴가 중이던 윤 대통령과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 40분간 전화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관련 인식

 

6. 일본에 호감 간다

201517% 202221%

호감도 최고치는 2011년 대지진 직후 41%

 

 

한국갤럽이 20228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일본에 호감 가는지 물은 결과 21%'호감 간다', 70%'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일본에 '호감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 우세한 가운데, '호감 간다'20(34%; 30대 이상 20% 내외), 국민의힘 지지층(31%), 성향 보수층(30%)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1991년 이후 여러 조사에서 일본 호감도는 부침을 거듭해왔다.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이듬해인 200330%를 넘었고, 일본 시네마현 '독도의 날' 제정 조례안이 통과된 2005년에는 20%로 하락했다.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 최고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 41%, 최저치는 2015년 광복 70주년 삼일절 직전 17%.

 

7. 일본인에게 호감 간다

201540% 202246%

저연령일수록 우호적: 2062%, 70대 이상 35%

 

 

일본 국가와 일본 사람에 대한 한국인의 느낌은 달랐다. 일본인에게는 한국인 절반가량(46%)'호감 간다'고 답했고, 비호감을 표한 사람은 38%.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한국인의 일본인 호감도는 40%에서 6%포인트 늘었고, 비호감도는 47%에서 9%포인트 줄었다(151).

 

저연령일수록 일본인에게 우호적이며(2062%; 70대 이상 35%), 60대 이상에서만 비호감자(50% 내외)가 더 많다. 일본에는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699) 중에서도 37%는 일본인에게는 긍정적이었다.

 

 

8. 한일 강제병합 연도(1910)

 성인 14%만 정확히 알아

 

 

 

 

▶ 일제 강점기 해방 연도(1945)는 절반가량 정인지

 

 

 

일제 강점기 시작 연도 정인지율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20%를 넘지 못했다. 해방 연도 정인지율은 남성(64%)이 여성(44%)보다 높고,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비교적 높고(60% 내외), 20대와 70대 이상에서 낮은 편이다(40%). 일제 강점기 시작과 종료 연도 정인지율은 7년 전보다 소폭 낮아졌다(201519%, 58%).

 

참고로, 6.25 전쟁 발발 연도(1950) 정인지율도 201366%, 201564%, 202260%로 하락세며, 40~60대의 정인지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20228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조사는 응답률 12.2%(총 통화 8,198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07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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