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재영 동사모회장(우)이 삼계닭 100마리를 이상기 나눔자리대표(좌)에게 전달했다.

동사모(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가 지난 24일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 복달임을 위한 삼계닭 100마리와 삼계탕 재료를 시흥시 나눔자리문화공동체(대표 이상기, 이하 나눔자리)에 기탁했다.

나눔자리는 25일 삼계탕과 무생채, 무장아찌, 묵은지볶음, 백미 3kg 등으로 밑반찬 도시락 100세트를 만들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 및 삭각지대 가정에 전달했다.

동사모(회장 방재영)는 20여 명의 회원이 주변에 흔히 방치되기 쉬운 동전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방재영 회장은 “나눔자리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켜 주기 위해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삼계탕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눔자리 이상기 대표는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베푸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동사모 방재영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아 맛있는 삼계탕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자리는 관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주 100~150개의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