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단원을지역위원회 워크숍 모습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는 지난 2일 대부동에서 핵심당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미정, 김동수, 나정숙, 김철진, 선현우, 최진호 등 전·현직 시도의원 등을 포함해 100여명의 핵심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위원회 발전 방안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핵심당원들이 조를 나누어 원탁회의를 진행하면서 ▲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평가 ▲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 ▲ 지역위원회 발전 제언 ▲ 안산시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 지역위원회와 지역주민 소통방법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원들이 논의한 결과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되 지역위원회가 똘똘 뭉쳐야 한다는 의견부터 매월 권리당원의 날 시행, 지역 봉사활동 적극 참여, 현장 민원의 날 추진, 나아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논란이 되는 권리당원-대의원 표의 등가성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까지 나왔다.

당원 원탁회의 이후에 진행된 특강에는 지난 21일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재선)이 나섰다. 정 의원은 민주주의와 정치라는 주제 아래 민주당이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특강에서 정치는 의사결정 또는 의사결정 과정의 행위라면서 모든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곧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투표권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워크숍을 주최한 김남국 의원은 “당원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과 가까운 곳에서 항상 함께 하는 지역위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원·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주당과 안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워크숍을 마친 뒤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경남 양산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