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초등학교 학부모회-나눔자리문화공동체…COVID19 이겨내자!,‘이웃사랑 김장봉사’이은주 회장, “단계적 일상회복, 등교 시작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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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초등학교(교장 서영순) 학부모회(회장 이은주)와 나눔자리문화공동체(대표 이상기)가 함께 29일 시흥시체육관 식당에서 「2021 소래초등학교 학부모회 COVID19 이겨내자!,‘이웃사랑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래초등학교 서영순 교장을 비롯해 이은주 회장과 회원, 이상기 대표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의 손길을 모았다. 또 유기농으로 손수 재배한 배추와 무, 동치미 무가 기부로 더해져 풍성한 행사가 이뤄졌다.
‘이웃사랑 김장봉사’는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는 홀로 삶 어르신 등 취약계층 및 차상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래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나눔자리문화공동체가 진행한 이 날 ‘이웃사랑 김장봉사’는 ‘나눔활동 이웃사랑 「밑반찬 도시락 나눔」’ 활동과 함께 진행됐다.
이로 인해 김장김치 130 BOX와 시래기 뼈다귀해장국 80통이 마련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함께 담가놓은 동치미는 숙성을 시킨 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특별했다.
소래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이은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아이들의 무탈한 성장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등교를 시작한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기원하는, 이웃과 사랑나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일상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다.
서영순 교장은 “소래초등학교가 개교 101주년을 맞은 전통이 깊은 학교여서 학부모들이 지역사회화 함께하기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안다”며“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김장봉사’하고 있어서 그 뜻에 함께하고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장은 “항상 학부모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활동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며 “역사가 깊은 소래초등학교에 공모 교장으로 재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이상기 대표는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펼치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아름답다”며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이웃들과 어울려 함께 웃고 즐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오늘 행사는 우리만의 정성이 모인 것이 아니라, 손수 재배한 작물로 이웃사랑을 펼쳐오는 이들의 노고가 함께 더해진 것”이라며 “시흥시청 이은식 전 국장이 유기농으로 손수 재배한 배추와 무, 또 황고개로 홍두깨생칼국수(대표 조선옥)가 동치미 무를 기부해 정성이 가득한 행사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