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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녹색자금사업 8개 분야 사업시행자 모집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소외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공모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14 [15:55]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녹색자금사업 8개 분야 사업시행자 모집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소외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공모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1/07/14 [15:55]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녹색자금사업에 응모할 사업시행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 사업 분야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5개 분야와 소외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4개 분야다. 제주지역은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편의개선 사업을 제외한 8개 분야가 해당된다.

복지시설 나눔숲 실내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기관 실내에 목재를 이용한 거주환경개선 사업으로, 산림청 산하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실외는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의 야외에 숲 조성을 통한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행정시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법인 및 특수학교이며, 지원액은 개소 당 2억 원 까지 사업비의 100%를 지원한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시·도 지자체나 공익법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에게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개소 당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소외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에서 산림체험·교육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업회사 등이 신청 가능하며, 사업당 3,000만원 이상 2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숲치유·헬스케어는 정책적 소외계층에 숲치유 및 산림레포츠 등 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 산림복지전문업, 산림레포츠, 등산 관련 법인단체 등이 신청 대상이다. 지원금은 사업 당 최대 5,000만원 이내이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이미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역 주면 참여형 체험·교육 지원사업이다.

기 나눔숲 돌봄사업이 조성된 사회복지시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 관리원에서 해당 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사업대상별로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사업과 해당 행정시로 방문해 신청하는 사업이 구분되어 있어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도는 올해 2억4,9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케어하우스, 서귀포 해오름주간활동센터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하여 시설 내 어르신들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6억1,700만원을 투입해 마무리 작업 중에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 0.8km의 무장애나눔길은 완공 시 보행이 불편한 분들도 치유의 숲의 다양한 혜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무장애나눔길과 복지시설 나눔숲 등 녹색인프라 사업을 확충해 소외계층 및 도민과 관광객이 편리한 숲 탐방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양로원,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성지요양원 등에, 무장애나눔길은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 치유의숲, 붉은오름휴양림 등 총 23개소에 59억9,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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